부릉부릉~
여름이 절정에 닿았을 때,
나는 승용차를 몰고 가파른 길을 가르며 아름다운학원에
면접을 보러 왔다. 최종 합격 소식을 듣고 입사 첫 날,
첫 직장은 아니지만 입사 첫 날은 언제나 긴장된다.
어색한 웃음과 몸짓, 말투,,,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난다. 생활인의 특성을 잘 모르는 상태, 선생님들의 성격과 일하는 스타일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며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름다운학원의 내 자리에서 일을 해 왔다. 정신없이 한 달이 지나고 어느새 꼬박 두 달이 다 되었다.
비록 사무실에 있으며 생활실 선생님들만큼 생활인들과 부대끼지는 못했지만
눈이 마주치면 누구 할 것 없이 먼저 인사를 하고
웃고, 장난도 치며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선생님들과도 생각을 나누고 맞춰가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그때서야 시설 주위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나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 주었다.
지금도 가끔씩 힘이 들 때에는 위의 사진의(첨부파일) 풍경을 직접 내려다본다.
저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해 준
아름다운학원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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