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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M J
(등록일 : 2008-01-02 17:22:45 |
Hit : 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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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M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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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센타 선생님과 함께 이력서를 가지고 면접을 보러와서 월요일부터 출근이라는 복지사님의 답변을 듣고 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토요일 엄마랑 어버지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회사에 다시 와서 다시 한번 둘러보고 부모님께서 찬성을 하시어 출근하기로 맘을 먹었다.
첫 출근해보니 일은 우리 장애인들에게 그토록 힘들지 않아 난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했다.
일을 하는 동안 주위에서 일을 못한다는 말을 듣지 않아서 나는 더욱 힘이 생겼다.
벌써 봉급도 2번이나 받았고 내가 이렇게 월급을 많이 받아 보기는 첨이라 기분이 좋았다.
어느듯 3개월이 지나가고, 게속 일하다 보니 엄지손가락에 약간 무리가 생기지만 불편한 점은 없다.
나이가 많고 장애인 나를 받아주신 사장님과 복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하루 하루 발전하는 내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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