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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박
(등록일 : 2008-01-16 10:34:12 |
Hit : 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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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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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에 다닌지도 5개월이 다되었다.
아침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허겁지겁 회사로 향한다.
처음엔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운동겸 걸어서 출근한다.
처음엔 서먹했던 회사 분위기가 이제는 한결 좋아져서 다니기가 조금은 즐거워 진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는 날이 지날수록 사라져 가고 이제는 사원들과 얘기도 하면서 아침에 출근하면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출근하여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점심시간 한시간이 나에게는 꿀맛같은 휴식시간이다.
작업 중에 드라이버 돌리는 일이 있는데 가끔은 허리가 아플때도 손가락이 아플때도 있지만 내가 가야하는 길을 알기에 참고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1박스를 가져와서 열심히 일을 할때면 많은 분량에 걱정도 되지만 1판 1판 조금씩 해가면 어느새 박스가 비워진다. 그럴때면 뿌듯한 기분에 신이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이런 곳에서 잘 적응해 나갈수 있게 배려해 주신 복지사님과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사회 생활에 적응하면서 힘든 일도 참아가면서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회사가 잘 운영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나의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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